챕터 200 챕터 200

제사

잠이 오지 않았다.

나는 등을 대고 누워 천장을 응시했다. 침대 옆 탁자 위 휴대폰 화면의 희미한 빛을 제외하면 방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. 나는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다. 이미 세 번이나 확인했다. 새 메시지는 없었다.

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는데.

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웠다.

눈을 감을 때마다 부엌 조리대에 기댄 노아가 보였다. 소파에 앉아 있는 노아.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는 듯 내게 미소 짓는 노아.

노아.

나는 옆으로 몸을 돌려 베개를 껴안고 얼굴을 파묻었다. 그러면 생각이 조용해질까 싶어서.

모든 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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